라그나로크, 제니 벌었던 이야기.


만우절 기념으로 써 봅니다.
약간 시끄러워질 듯한 이야기도 포함되어서 포스팅할 생각 없던 내용인데, 마침 날이 딱 좋네요. ㅎ_ㅎ

이 블로그에 자주 들리던 분이라면, 제가 라그나로크 할 당시에 꽤나 부자였다는 건 눈치채셨을 겁니다. 고가 장비가 있어야 가능한 사냥 가이드를 올리기도 하고, 보스템이나 신급 장착한 스샷도 가끔 올렸으니 말이지요. 예, 그렇습니다. 라그나로크 그만둘 당시의 제 장비는 서버 최상급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서 제 기준의 서버 최상급은 신급과 보스 아이템 여러 개 소유한 정도를 말합니다. 상급은 보스장비 한 두개, 중산층은 일반 고급 장비로 무장한 정도.) 그만둘 때 제가 가진 장비는 마왕 사냥이 거의 안 이뤄지던 서버에서 마왕템들을 셋트로 다 갖고 있었고, 신급 아이템은 브리싱가멘 2개, 슬레이프니르 1개를 갖고 있었으며, 보스 아이템은 고스트 갑옷 3개, 원령무사 카드 1장, 베스퍼 카드 1장, 엘리스 퍼플모 1개, 데빌링 걸칠것을 갖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하이 위저드의 데미지에 절망하다가 히밤 카드를 위해서 히밤 사냥을 하기도 했고, 캐릭터를 어썌신 크로스로 바꾸려고 관련 장비를 미리 구입해놓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거의 다 구입하고 마지막으로 메긴기오르드를 2개 구입하려던 찰나에 바포메트를 잠깐 하다가 게임을 그만두었지요. (여기서 퍼플카드와 고스트 카드 1장, 데빌링, 베스퍼 카드를 제외한 나머진 다 산 겁니다. ) 그리고 여유 제니로 약 140억 제니 정도 갖고 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지금은 다 처분하고 없지만 말이죠.

아무튼 여기까지만 들어도 제법 부자 축에 들어갔다는 건 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장비를 살 때 현질은 하. 나. 도. 안 했었습니다. 전부 라그나로크에서 벌어들인 제니로 샀지요. 물론 고가의 장비는 거래하기가 어려워서 현거래 사이트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제니를 팔아서 현금으로 바꿔서 사기는 했어도 제 돈을 일부러 들여서 사지는 않았었습니다.

게다가 제 주변 사람이면 알겠지만, 저는 이른바 '라이트 유저' 였습니다. 하루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이 2~3시간 밖에 안 되었지요. 게임을 아예 안 하는 날도 꽤 많았습니다. 고레벨 캐릭터라고는 하이 위저드 밖에 없었는데, 이 캐릭터는 06년에 거의 매달 경험치 이벤트를 하던 때에 경험치 이벤트 하던 주에만 레벨업 해서 전승 후 첫달의 경험치 이벤트 주에 1>90, 두번 째 주+3일에 90>98, 세번 째 주에 98>99를 찍은 캐릭터입니다. 한 달에 일주일 씩만 렙업 하면서 3달 동안 3주간 사냥하는 동안 99를 만든 이른바 급조 캐릭터란 거죠. 장기간 대형 파티플레이를 한 건 이때가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다, - 90이후로는 생던에서 살았습니다. 사냥갈 때 1번 이상 죽으면 많이 죽었다고 할 정도로 거의 죽지 않았죠. 그래서 경험치 이벤트와 PC방을 더해 광렙이 가능했습니다 - 솔로 플레이 위주의 플레이를 한지라 컨트롤 수준과 장비 수준에 비해 사람들이 제 캐릭터를 잘 몰랐던 이유가 바로 이래서였지요. 뭐, 그후에 라그나게이트에 글 올리고, 웹진 기자 되면서 유명해졌고, 컨트롤 실력도 아는 사람은 다 인정할 정도로 알려지긴 했지만요.

사설이 길어진 거 같은데, 아무튼 이런 '라이트 유저' 였던 제가 엄청난 제니를 벌여들인 건 라그나로크란 게임에 대한 철저한 분석 하에 플레이한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그 가운데 과정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1. 장사

베타 시절부터 저는 장사로도 유명했습니다. 펜릴 출신의 베타 유저라면 '시간의역류' 란 블랙스미스는 장사로 상당히 알려져 있던 캐릭터였지요. 뒤에 들어서 판매 상인을 바구기도 했지만서도.

장사의 방법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입니다. 어째 급처상 같지요? 예, 그래서 한 때 급처상을 잠깐 하기도 하였습니다. 한 1달 정도. 하지만 수익이 생각보다 별로라 곧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양심적인 급처상이었거든요. 급처상으로 수익을 내려면 장비를 살 때 값을 후러쳐야 하는데, 저는 그게 안 되었지요. 그래서 안 맞는다 싶어서 관두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 이용한 방법이 정확한 장비의 능력을 분석해내는 능력을 바탕으로 한, 값이 오를 장비를 미리 사두는 방법이었다지요. 그 방법으로 큰 수익을 낸 시작은 고스트 카드 였습니다.

시기는 바야흐로 제가 군대갈 무렵. 라그나로크 장비를 어떻게 처리하고 갈까, 고민하던 저는 가진 장비를 다 팔아 당시로서는 비교적 저가였던 고스트링 카드를 돈 되는대로 모두 사두었습니다. 당시 시세로 4천만 제니 정도였던 걸 4장을 사뒀는데, 일종의 도박이었지만, 공성과 관련된 장비 중 중요할 비중을 차지할 게 틀림없어 보이고, 일반 몬스터도 아닌 중보스 카드라 희소성이 있어 올라가면 올라갔지, 절대 내리지 않을 거라 확신을 하고 한 결정이었습니다. 물론, 군대 갔다와서 결과는...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테지요.

그리고 그 이후로도 비슷한 방법을 썼는데, 주로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신규 장비 나왔을 때 장비의 성능을 유저들이 파악하지 못할 때, 저 혼자 장비 성능을 분석해서 이건 오를게 틀림없다 싶으면 장비 나온 초반에 사들였습니다. 흔히 유저들은 장비가 처음 나오면 '이건, 성능이 괜찮은거 같기도 한데, 좀 비싼 거 같다' 는 생각을 주로 해서 장비를 잘 사지 않게 되는데, 이건 신규 장비 처음 나오면 가격을 엄청 높이 해서 올려놓다가 안 팔리면 싶으면 가격을 내리는 걸 사람들이 봐와서 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때 가격을 내려도 장비는 보통 팔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더 내릴 꺼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장비 성능이 좋은 장비면 이때가 최적의 구입 타이밍입니다. 그뒤로 오르면 올랐지, 가격이 거의 안 떨어지기 때문이죠. 라그나로크에서는 신규 장비가 처음 나온 주에는 드랍률이 높다고 유저들이 노가다 하러 가는데, 저는 그런 건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들이 모은 장비를 적절한 타이밍에 '싸게' 사서 묵혀놓았다가 팔아 이윤을 내었죠.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면 '소울리스 링' 이 있겠네요. '소울리스 링' 이 처음 나왔을 때 시세가 5천만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올스텟 1이 뭐가 좋겠어 싶어서 비교적 싼 가격이었죠. 하지만 저는 투구에 올스텟 1이 붙고, 투구 모양이 예쁘니 적어도 5배, 많으면 10배는 오를거라 생각하고 가격이 3억정도로 치솟을 때까지 계속해서 사들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15억 제니가 까지도 가는거 같더군요.


2. 버그나 게임의 헛점 분석

한편 게임의 버그나 헛점을 알아내는데도 노력하였습니다. 버그나 헛점이란게 쉽게 발견되는게 아닌거 같지만, 요령이 있으면 금방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게임에서 어떤 값을 점검하는데 점검이 되는게 어디까지인지 파악하면, 값을 점검 안 하는 구역에서 어떤 요령을 피우는게 가능하다거나, 동시에 어떤 일을 2가지 이상 벌였을 때 원래는 안 되야 하는게 적용이 가능 혹은 2가지 모두가 되거나...는 식으로 어느 게임이든 버그가 잘 발생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런 케이스를 알면 버그나 헛점이 쉽게 발견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발견한 버그는 그라비티에 모두 신고를 하였지만, 신고하더라도 아직까지도 수정이 안 된 버그도 많습니다. 제가 그래서 주변인에게 그라비티는 버그를 알아도 이슈화 되지 않으면 수정안해...라 말하지요.

아무튼 신고해도 수정 안 된 버그나 헛점은 게임에서 잘 이용하였는데, 이게 제가 남들은 생각도 못할 한계를 넘나 넘는 플레이가  가능했던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셀과 관련된 버그나 몬스터 AI의 헛점, 동시적으로 스킬과 다른 행위를 취했을 때의 헛점 등은 특히나 잘 이용했더랬죠.

버그와 관련해서 본서버는 문제가 될 거 같으니 리뉴얼 서버로 예를 들어보자면, 레인저의 경우 팔콘과 늑대를 동시에 못 쓰는데, 대여할 때 값이 어디까지 체크되는가를 이용하면, 동시에 팔콘과 늑대를 사용이 가능합니다.


3. 남들은 생각도 못할 컨트롤과 요령들

한편 남들이 아는 컨트롤이라도 응용을 어떤 식으로 해서 남들이 생각못할 플레이를 할 건가...도 연구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근래들어서 사람들이 무명섬에서 이용하는 다단 스위칭 방법. 이미 2003년도 부터 제가 사용하던 거고, 06년도 부터 원킬 사냥에 본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이 위저드 원킬 사냥이란게 대세가 된 건 제가 07년도에 이와 관련된 공략글을 라그나게이트에 계속 올리고, 웹진에도 관련 기사를 올렸기 때문에 07년 말 쯔음부터 시작하여 점차 유행이 되었지요. 다단 스위칭은 08년 중반 쯤에 누군가 무명섬 노캐스팅 사냥 동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제가 그 얼마 후에 관련 가이드를 공개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또한 보스 사냥 등에서 이용되는 아이스월+세이프티 월의 조합. 베타 시절부터 파월벽치기>스톰가스트무한벽치기>아이스월 트랩의 방법으로 위저드로만 보스를 잡아온 저는 보스 텔레포트 패치가 되어서 아이스 월 트랩만으로 보스가 안 잡힐 때 바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때가 03~05년? 정확히 언젠지 기억 안 나는데, 06년인가 쯔음에 보니 라그나게이트에서 세이프티 월과의 조합이 알려지더군요. 08년에는 보니까 아월 버그라면서 난리가 나던데 제가 05년에 몬스터 AI 헛점 찾다가 발견해서 계속 우려먹던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법계가 대인전 할 때, 덱스를 올리면 올릴수록 무조건 좋다고 처음 주장한 것도 저였죠. 한 때 라그나게이트 마술사 게시판에는 캐스팅도 중요하긴 하지만 마법 공격력도 생각해야 한다...는 쪽이었는데, 최소 140이상 덱스를 맞춰야 하며 150덱스에 달할 때까지 덱스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고 덱스를 올리기 위해 마공을 일정부분 포기하는게 더 좋다는 주장을 했었는데, 후에 이 주장이 기본이 되었습니다. 좋은 마공템이 다수 나오고 스텟 인챈트가 되는 요즘은 조금 달라졌지만.

여기까지는 공개된 거고, 공개하지 않은 걸 살짝 소개만 한다면 이런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파이어월트랩. 제가 예전에 라그나게이트에 하이위저드 컨트롤 리스트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 이 블로그에도 있습니다. - 그때 보니까 마술사 게시판 사람들이 파월트랩이라 적어놓으니, 파월 깔아놓고 튕기는 몬스터에 아이스월 트랩을 거는 걸로 생각하더군요. 하지만 사실 제가 적은 건 그게 아니었단 사실. 남들이 모르는 거 같아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진실을 말하자면 이런 겁니다.

파이어월을 벽에 근접하게 깔고, 몬스터가 파이어월에 튕기면 이 튕기는 속도를 가속시켜서 몬스터를 벽 셀에 끼워 버리는 방법입니다. 벽 셀에 몬스터가 갇혀버리기 때문에 몬스터는 아무 것도 못하게 되지요. 이게 바로 파월트랩입니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슬레이브가 보스형이 아닌 보스는 슬레이브를 모두 벽 사이에 끼워버렸지요. 웃기는 건 이렇게 끼인 슬레이브는 콜 슬레이브에 소환이 안 되는데다가 슬레이브가 있으니 보스가 새 슬레이브를 소환도 안 합니다. 결과적으로 무조건 보스와 1:1이 가능한데, 이러면 보스 사냥이 매우 쉬워지지요.

덕분에 보스 AI의 헛점, 아이스월 트랩과 세이프티 월, 파월트랩, 지형지물 이용, 기타의 요령과 장비빨을 이용하여 진발키리, 마왕, 베르제브브, 생던진보스의 일부 정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보스를 혼자서 사냥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파티 보스 사냥을 가지 않았죠. 재밌는게 파티 쪽은 거의 경험이 없어서 처음 갔을 땐 오히려 파티 방해를 했지요. 하이 위저드의 보스 사냥이란게 주위에 사람이 있으면 걸리적 거리는지라, 솔플 생각하고 파티 보스사냥 갔다가는 방해물이 되기 일수였지요; 몇 번 가보니까 능숙해지긴 했지만요.

다른 예를 하나만 더 들여볼까요. 비공개한 컨트롤 중에는 이속포션을 이용한 성벽 넘기 같은 컨트롤도 있습니다. 왜 로드 나이트들이 빠르게 이동하다 보면 벽에 박히는 일이 있지요? 또는 챔피온의 궁신탄영을 이용해서 성벽을 넘는 컨트롤도 가능하지요? 그래서 이속포션을 이용해서 성벽을 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정확한 조건을 찾는데 무려 1년 넘게 걸리며, 무수한 이속포션을 써서 발견한 거지요. 07년 후반 쯤에 발견한 건데 일반 유저라면 어쌔신 크로스, 아니면 길드 마스터가 써야 제대로 활용가능할 컨트롤이라 하이 위저드였던 저는 별로 쓰진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이와 동급 수준의 컨트롤들이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적고, 그외에도 여러 요령들이 있습니다. 요령 중에 지금 쯤에 풀어도 괜찮겠다 싶은 정보는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하지요.

아무튼 남들은 몇 년 뒤에서나 쓸 컨트롤들을 미리 쓰고, 다른 이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를 이용해서 보스를 혼자서 잡거나, 다른 사람들은 파티플레이 해도 힘든 곳을 혼자서 사냥이 가능하다던가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보스야 당연하고, 사냥터 같은 곳도 화산던전, 마왕 필드, 애쉬바쿰, 무명섬, 생던 등 다 혼자서 사냥이 가능한데, 소비도 거의 없으면 좋겠지요? 화산 던전 같은 곳에서는 하이 위저드가 99니까 다른 캐릭터와 균등 맺고 딴 캐릭도 키우면서 돈 벌면서(화던 사냥이지만 소비가 거의 없어서) 오를장갑 노가다 등으로 4개를 먹었고, 마왕 필드도 마왕 필드 아이템이 비싸서 꽤나 벌었지요.


4. 몬스터 레이스

몬스터 레이스가 처음에 나왔을 때는 사람들이 어떤 아이템을 주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한참 동안 하는 사람도 없었지요.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관심을 가졌는데, 놀랐게도 메달 1000개 먹으면 소켓이 있는 속성 갑옷을 줬었지요. 제가 이걸 알았을 때 그 정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레이스를 해서 엄청나게 에베시를 받았지요. 10개를 받고 좀 쉰다 싶을 때 들어서야 라그나게이트에 에베시 스샷이 뜨더군요. 그때는 완전 난리가 났었지요; 하지만 저는 이미 10개나 확보 뒤 암암리에 팔아넘기고 있었습니다. 그뒤에 쉬다가 정보가 퍼졌으니 다시 해야겠다 싶어서 좀 늦게 멀티로 해서 1000개 못 모은 캐릭터로 다시 레이스 하니 사람들이 보이더니 조금씩 늘어나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정보가 퍼졌어도 정보가 퍼지고 1달 가량 에베시의 시세는 하늘 높은 줄 몰랐었습니다. 제니로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당시 현시세로 50만 정도 했었지요. 저의 수익이 상상이 가시나요; 그뒤로도 쉬다가 레이스 하다가를 반복하였는데, 제가 레이스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건 다른 일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탓이 컷었습니다. 아무튼 나중에 최종적으로 받은 메달 총 개수는 대략 3만개 정도. 초반의 미친 시세가 안정된 이후로도 상당히 벌었지요.


5. 아레나

다들 알겠지만, 아레나 경품을 노리고 가끔씩 했습니다. 이걸로 카드첩 꽤나 받았지요.


6. 이속 포션 장사

테일링 서버에서 최초로 이속포션을 대량으로 팔기 시작한게 저였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저 이전에 소량으로 조금씩 팔던 사람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대량으로 판 건 제가 최초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 저는 그냥 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꼼수가 들어갔지요. 당시에 라그나로크는 새로 가입하면 3일간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이미 가입한 사람은 2일간 무료였구요. 그래서 바로 이걸 노렸지요. 새로 계정을 뚫어서 노비스를 만들고 시작하자 마자 마을로 이동>마을에서 바로 리히로 워프>이속포션 NPC에 세워두기를 6계정으로 했었습니다. 6계정을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5분. 하지만 이속포션 노가다한 사람은 알겠지만 1캐릭터로 하다가 6캐릭터로 하면 그 속도가 몇 배에 이른다지요. 그래서 저는 아주 약간만 해도 대량의 이속포션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가진 자본력도 매우 커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이 되지 않았지요. 그래서 07년 당시에 일주일에 5천만~1억 사이의 수익을 올렸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지금은 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가입했다가 탈퇴하면 3달간 재가입 금지거든요. 가입 시 인증도 받아야 하고 말이죠.

* 이미지 출처 : 라그나로크 공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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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의자유 | 2009/04/01 18:48 | 신변 잡담 주저리♬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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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방문객 at 2009/11/01 08:32
헐......경악.!!...... 이런 기가막힌 일들이 있었군요..
Commented by 바람의자유 at 2009/11/03 01:03
//방문객 님

경악하실 것 까지야...^^;
어느 게임이든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고수 분들이 참 많죠.
Commented by 아흥 at 2009/11/05 11:17
재미있는 꼼수가 많지만

파월 가두기는 처음 알았네요
Commented by 바람의자유 at 2009/11/05 21:52
//아흥 님

제가 비공개한 컨트롤들이 꽤 됩니다.
노하우라 비공개한 것도 있고, 공개되면 악용될 거 같아서 비공개한 것도 있고
여러 이유로 비공개하긴 했지만요. ㅎ_ㅎ
Commented by 초보 at 2009/11/23 13:01
어..엄청나네요.
10만제니가 없어서 허덕이는 저로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요령이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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